실제로 움직이지 않는데도 자신이나 주위가 움직인다고 느끼는 것을
어지럼증이라고 하는데 어지럼증에 정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으며 증세 역시 주관적이기 때문에 어지럼증에 걸린 환자는
무척 힘들게 느껴지지만 주위사람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주로 어지럼증을 생각하면 빙빙 도는 증상을 떠올리기가 쉬운데
그외에도 흔들리는 느낌이 들거나 몸이 붕 뜬 느낌,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나 가물가물거리는 느낌 등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고 주로
어지럼증은 귀의 내이와 전정신경 이상에 의한 말초성 어지럼증과
중추신경 이상에 의한 중추성 어지럼증 두가지로 나눠지는데요.
전체 어지럼증 증상 중에서 대부분이 말초성이며 나머지는 중추성과 그 외에
원인으로 걸리게 되는데 말초성의 경우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나거나 전성 신경염 증상, 메니에르 증후군, 만성 중이염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중추성의 경우 편두통, 뇌종양, 뇌신경 장애, 소뇌질환 등에 증상이 있는데요.
주로 진단할 때 사용하는 검사방법은 전기 안진 검사, 온도 안진 검사, 회전의자 검사,
MRI 등을 통해 확인하며 증상에 맞게 약물치료나 이석 정복 요법, 균형감각회복 치료를
받게 되고 심한 현기증이 지속될 때는 신경안정제 약물을 사용하지만 수일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오히려 나중에 증세를 지속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